일본 정부는 납북돼 숨진 메구미 씨의 부모를 메구미 씨의 전남편 김영남 씨, 외손녀 혜경 양과 제3국에서 만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말 김영남 씨와 28년만에 상봉했던 어머니 최계월 씨 등 한국내 가족들이 한국 피해자 단체를 통해 일본 정부에 제안해온 것입니다.
이에 대해 메구미 씨의 아버지인 시게루 씨는 "북한을 벗어나 속박이 풀린 상태에서 진정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의미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영남 씨와 외손녀 혜경 양은 이전에는 메구미 씨 부모에게 북한을 방문해줄 것을 일관되게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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