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의 공습이 레바논과 시리아 국경 부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공습하겠다고 위협하자 이스라엘의 공습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이창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근교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베이루트 북쪽 해안 고속도로의 다리 4개와 차량을 폭격했으며 이 공습으로 적어도 5명이 죽고 15명이 부상했습니다.
또 레바논과 시리아 국경부근의 한 냉장 창고에 이스라엘 미사일 4발에 떨어져 최소한 23명이 숨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사망자 이외에 최소한 17명이 부상했으며 더많은 사상자가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남부 레바논의 2개 마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옥 2채가 무너져 57명이 매몰됐다고 보안관리들과 국영 통신사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되자 베이루트 북동쪽에 위치한 트리폴리시에서는 수천명이 모여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프랑스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무력충돌을 중단시키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대한 합의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CNN 래리킹 라이브에 출연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수일내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