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한 작은 시골마을.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서 하루 평균 250여 명의 휴가객들이 찾아옵니다.
[류세현/서울 중계동 : 서울에서 자라 시골을 잘 모른다. 그래서 여길 찾아왔는데 다른 곳은 길도 막히고 하는데 농촌은 푹 쉴 수 있어 좋다.]
[달나라에서 토끼가 하는 것 같아요.]
4인 가족기준으로 팜스테이 당일코스 비용은 7만 6천원정도!
패키지 형태로 하루 3~4가지 농촌프로그램에 참가하는데요.
'방아찧어 인절미 빚기', '재래식 손두부 만들기' 등 전통적인 시골 생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생전처음 경험에 아이들은 마냥 신나하는데요.
[경운기 탔다고 친구들에게 자랑 할 거예요.]
어른들도 시골정취에 흠뻑 젖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팜스테이 프로그램 중 단연 인기코스는 농사 체험!
집에서 먹는 과일이나 채소가 어떻게 재배 되는지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수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 됩니다.
[이기연/대전 용운동 : 참외가 자라는 거 처음 봤는데 아이들도 신기했을 거라 생각한다. 직접 과일 깎아서 먹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이곳에서는 농산물 직거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주부들은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중보다 30%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박선희/안양시 박달동 : 더 싱싱하고 산지에서 사니까 중간유통단계가 없고 바로 살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팜스테이 방문객들이 해마다 20%이상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농작물 직거래도 늘어나 농가의 소득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권혁진/상호리 팜스테이 운영자 : 팜스테이와 연계해 (판매가) 40% 증가 했고 참가자들이 직접 수확을 하니까 농산물의 가치를 느끼고 택배 주문도 많이 늘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팜스테이로 농촌의 부가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농협도 팜스테이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변형섭/금사농협 대리 : 팜스테이 우수지도자 육성 효율적 운영과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인근 관광지를 개발 프로그램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팜스테이가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도 필요하나 무엇보다 시골의 훈훈한 인심을 잊지않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팜스테이는 단순한 상술이 아닌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때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