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말 그대로 불볕더위인데요. 폭염 때문에 열차 선로와 변전기 관리까지 비상이 걸렸다면서요?
<기자>
어제(1일) 대구지방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었습니다.
막연히 '덥다'라고 느끼지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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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인지 한 번 보시죠.
뜨겁게 달궈진 열차 선로 위로 아지랑이가 이글이글 피어오르는 게 보이는데요.
열기에 늘어난 레일의 온도를 재봤더니 51도나 됐는데요.
급한대로 저렇게 물을 뿌리기도 하지만 그 때 뿐입니다.
철도 뿐만이 아닙니다.
군장병들도 더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요.
살수차를 동원해서 찜통처럼 달아오른 막사를 식히는가 하면 근무에 나선 장병들에게는 얼음주머니가 들어 있는 아이스 조끼를 지급하기도 합니다.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한전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한전은 늘어난 전력수요에 대비해서 변압기 용량을 늘리는 등 전기설비 점검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불볕 더위가 계속될 텐데 집 주변에도 폭염에 대비할 곳은 없는지 점검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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