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지난달 7일 포항 앞바다에서 추락한 F-15K 전투기의 잔해수거 작업을 벌인 결과 지난 29일 사고해역 370m 해저에서 사고기의 비행기록 장치를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인양한 비행기록 장치는 정상적 비행임무를 마친 뒤 비행과정 재현과 사후평가를 위한 장비로, 블랙박스처럼 외부압력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은 아니라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게다가 외부 케이스가 훼손돼 있고, 바닷속에 장시간 노출돼 있었기 때문에 저장된 데이터의 재생 가능성 여부를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다고 공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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