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이 남성 불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차병원 이수만 교수팀은 31일 남성 불임환자 360명과 정상인 325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MS와 MTHFR, MTRR 등 엽산 대사에 관여하는 3개의 유전자에서 유전적 변이가 있을 때 불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MS 유전자는 2천756번째 염기서열이 정상인과 다를 때 무정자증일 확률이 5배로 증가했고 MTRR 유전자도 돌연변이가 있으면 불임 가능성이 3배나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유전자들이 모두 엽산 대사에 관여하는 만큼 평상시 엽산 섭취를 많이 하면 유전자 변이에 따른 남성 불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시금치 등의 푸른 채소와 내장, 알, 곡류, 땅콩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엽산은 남성의 정자수를 늘리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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