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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내 국민 임대 건설사업 첫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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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국민 임대주택을 지으려던 계획이, 민간 위원회의 제동으로 처음 무산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서울 강남구 세곡 2지구와 강동구 강일 3지구를 국민 임대주택 단지로 만들기 위해 중앙도시 계획위원회에 상정했으나, 중도위측이 "이들 지역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지나친 도시개발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며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두 지구의 사업추진은 전면 중단돼 지금처럼 그린벨트로 보존되며, 연내 서울지역 그린벨트 5곳을 풀어 만 4천여 가구의 국민 임대주택 단지로 만들려던 건교부와 서울시의 계획은 적잖은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서울시에 대체지를 물색할 것을 요청했으며, 서울시는 이들 지구와 유사한 규모로 연내 부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헌릉로 주변의 세곡2지구는 국민임대 3천140가구, 강일3지구는 국민임대 천860가구가 2009년까지 들어설 예정이었으며 두 곳 모두 교통여건과 생활환경이 좋아 강남 주택수요를 흡수할 만 한 뛰어난 입지를 갖춰 높은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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