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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수산 부산지사 안도속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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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돼 현지에서 4개월 가량 억류됐던 제628호 동원호 선원들이 29일 오후 석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원수산 부산지사 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동원수산 부산지사에는 3~4명의 직원이 나와 서울 본사와 현지 협상팀 등을 통해 정확한 상황파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회사측은 선원들이 모두 무사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곧바로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기로 하고 비상연락망을 체크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등 모처럼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본사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해 정확한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석방협상이 타결된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면서 "억류됐던 선원들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뉴스를 통해 4개월 가량 애타게 기다렸던 선원들의 석방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사실확인을 위해 잇따라 동원수산에 전화를 걸었고 이 바람에 회사 전화가 한때 불통되기도 했다.

쉴새 없이 걸려오는 선원가족과 취재진들의 전화를 받기 위해 한꺼번에 2~3개의 전화기를 집어든 동원수산 직원들은 "구체적인 사실이 확인돼야 자세히 설명해줄텐데 답답하기는 우리도 마찬가지"라면서 "선원들이 모두 무사하도록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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