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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의장, '사퇴' 의견 부총리에 전달

여권내 '김부총리 사퇴불가피' 분위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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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병준 교육부총리 논문 파문이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던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사퇴 불가피' 쪽으로 입장을 정했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김 부총리에게 이런 뜻을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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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총리의 사퇴 불가를 고수해온 열린우리당의 입장이 오늘 '사퇴 불가피'쪽으로 급선회했습니다.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과 우원식 사무부총장 등은 김부총리의 논문과 관련한 새로운 사실이 계속 드러나자 오늘 대책회의를 갖고 김부총리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원식 사무부총장은 논문실적 중복보고 등이 관행이었다고 말하는데 일반 교수라면 모르지만 교육부총리라면 사안이 다르다면서 이제 더 이상 부총리로서 업무수행이 어려운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근태 의장은 여러 경로를 통해 김부총리에게 자진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의장의 한 측근은 주말을 넘기면 본인이 결심할 시점이 지나가 상황이 더욱 꼬일 수 있다면서 이번주안에 결론이 나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내일 오전 11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더 이상 민심을 외면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부총리의 거취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온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이처럼 긴박한 행보를 보임에 따라 김부총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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