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김부총리 연구비 이중 수령' 의혹 제기

'제목만 바꾼 동일한 논문 이중게재' 추가 확인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새로운 의혹이 계속 꼬리를 물고 있는 것도 여권의 분위기가 급선회한 배경입니다. 이번에는 같은 논문을 갖고 연구비를 이중으로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송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지난 99년 김부총리가 서울시 의회로부터 1800만원 받고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김부총리는 이 논문을 2년뒤 교내 학술지에도 실은 뒤 사업비 2억여 원이 지원되는 BK21 연구실적에도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앞선 98년에는 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1200만원의 연구비를 받고 작성한 논문도 BK 연구실적에 포함시켰습니다.

교육부는 연구비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외부 논문이더라도 BK21 연구실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두 논문 모두 BK사업자로 선정되기 이전에 작성한 논문들이어서 연구비 이중 수령 의혹은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과거 논문을 제목만 약간 바꿔 학계에 다시 보고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98년 월간지 '지방자치'에 투고한 논문이 이듬해 '국제교류'에 실렸고, 2003년 국회 도서관보에 실렸던 논문도 다음해 월간 '자치발전'에 다른 이름으로 실리는 등 4건의 논문이 추가로 '재탕'돼서 실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내 학술지에 다시 싣는 것만 관행이라던 김부총리의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부분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