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성에서는 수련원에 체험학습을 온 초등학생 3백여 명이 두 시간 동안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극적으로 구조했는데, 그 긴박했던 상황을 권기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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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 있는 안성 수련원.
초등학생 3백30명이 체험학습을 왔습니다.
전국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푸른학교 학생들입니다.
새벽부터 폭우가 쏟아지더니 수련원 뒤편에서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수련원 앞 하천은 순식간에 급류로 변했고 곧 넘쳐 흘렀습니다.
수련원 앞을 흐르는 하천이 범람한데다 산사태까지 겹쳐 수련원은 순식간에 고립되고 말았습니다.
[전지현/푸른학교 교사 :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산사태가 났어요. 수영장까지 무너지면서 구조받게 됐어요.]
당황한 학생과 교사들이 고립된지 한 시간.
119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세찬 급류를 뚫고 들어간 30명의 구조대원들은 급류 양쪽에 구조 밧줄을 매달았습니다.
일렬로 늘어선 구조대원들은 아이들을 일일이 안아 대피시켰습니다.
[신철/경기도 안성소방서 소방장 :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들이 구조해야만 했습니다.]
한 시간이나 걸린 구조 작업 끝에, 3백30명의 초등학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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