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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서 1명 사망·2명 실종

주민 1천100여 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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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호우경보가 발령된 충북 진천군에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주민 1천100여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충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 손모(53.여)씨가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또 오후 1시 5분께 이월면 신계리 인근 야산에서 흘러내린 흙더미가 S가든 종업원 숙소를 덮치면서 정모(45.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광혜원면 구암리에서 곽모(62.여)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주민 대피령도 잇따라 진천군은 진천읍내를 가로 지르는 백사천이 범람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상덕리, 하덕리, 신정리, 송석리 259가구 주민 683명에 대해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주민들은 진천농·공고로 분산 수용됐다.

군 관계자는 "하천 수위가 넘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말했다.

군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바듬마을 인근 칠장천이 범람 위험수위를 1m 정도 남겨 놓아 이 마을 주민 500여명에 대해 대피령을 발령했다가 오후 1시 30분께 대피령을 해제했다.

이밖에 덕산면 일대 농경지와 상가가 침수됐고 백곡저수지 하류지역인 진천읍 삼덕리 일대 농경지도 침수됐다.

(진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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