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교수 재직시절 연구비 지원과 관련해 논문 실적을 이중으로 보고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이중 보고에 대해서 사과를 하면서도 사퇴요구는 일축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연구 실적 이중 보고에 대해 오늘(27일)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국민대 교수 재직시절 동료 교수들과 공동으로 BK21 사업에 선정돼 연구비 2억여 원을 받은 뒤 연구실적으로 한 논문을 마치 별개의 연구실적인 것처럼 보고해 논란이 됐습니다.
김 부총리는 실무자의 실수로 보이지만 연구자가 확인하지 못한 것은 두말할 것 없는 잘못이라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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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시 보고가 최종 보고였기 때문에 연구비를 더 받는 것과는 관련이 없었고, 논문 실적도 이미 약속한 실적을 냈기 때문에 일부러 부풀릴 이유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퇴요구에 대해서는 교육에 관해 생각하고 고민해온 것들을 해볼 수 있도록 기회와 도움을 달라며 교육정책의 방향이 틀리고 일을 잘못하면 그 때 호되게 꾸짖어 달라고 말해 사퇴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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