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내일(26일) 재보선 최대 격전지는 서울 성북 을입니다. 오늘 하루 여야 각당은 지도부가 총출동해 사력을 다한 막판 득표전을 펼쳤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 유세 마지막날인 오늘.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서울 성북 을 지역을 찾아 시장과 상가 등을 일일이 돌며 막판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의 수해 골프 파문과, 민주당 후보의 탄핵 주도 경력을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정신차려서 무언가 제대로 해보겠다는 열린우리당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수해 골프 파문으로 막판 판세에 타격을 입은 한나라당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이틀째 지원유세를 했으며 당 지도부와 서울 지역 의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무엇보다 수해 골프 사건으로 흠집난 도덕성 회복을 약속하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골프치는 사람들, 한나라당 생기고 처음으로 전부 축출하고...새로 한나라당이 탄생했습니다. 여러분!]
민주당은 이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1시간 단위로 지역을 샅샅이 훑으며 릴레이 유세를 펼쳤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 지난 5.31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이 좋아서 표를 줬습니까? 열린우리당이 미워서 표를 주지 않았습니까?]
민주노동당은 서민 정당임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 :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민주당 만으로는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여야 각 정당은 부동표를 잡기 위해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오늘 밤 자정까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아쉬운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