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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경기도당 간부들, 14∼15일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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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인 강원도에서 지난 20일 골프를 쳤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의해 24일 제명 처분을 받은 홍문종 전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수해골프' 1주일 전에도 같은 지역에서 골프를 쳤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홍 전 위원장은 14~15일 강원랜드 골프장에서 이번 '수해골프' 파문으로 1년간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김철기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경기도당 관계자 등과 함께 첫 날에는 두 개조, 이튿날에는 여러 조로 나눠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골프를 쳤던 경기도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홍 전 위원장이 오라고 해서 갔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고, 김철기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연휴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강원랜드에 갔고, 그곳에서 홍 전 위원장 등과 골프를 쳤다"고 말했다.

당시 강원도에는 12일부터 영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주택 12동이 침수되고 도로 21곳이 유실된 상태인데다 15일에는 시간당 최고 80mm의 집중폭우로 주민 12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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