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5분기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2/4분기 실질 GDP가 1분기에 비해 0.8%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불과 20여 일 전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제시된 예측치 0.9% 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경기흐름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둔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건설투자가 예상보다 크게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실제 민간소비 증가율은 0.9%, 설비투자 증가율은 2.8%로 예상치를 초과했지만 건설투자는 3.9% 감소해 예상치보다 훨씬 나빠졌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간 데다 외환시장 불안마저 겹쳐 교역조건 악화로 인한 실질 무역손실액은 16조9천63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1.4, 0.9%의 성장세를 보였지만 건설업과 농림어업은 2.7, 1.2%씩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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