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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막바지 장맛비…수해 복구지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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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강원도 수해 지역에 내일(26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온다는 예보입니다. 추가 피해 예방에 강원도는 지금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도 인제 현장에서 취재 중인 김정윤 기자가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정윤 기자, (네, 인제입니다.) 밤 사이에도 비가 조금 내렸다면서요?

<기자>

이곳 인제군을 비롯해 강원 영서지방에는 어젯밤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강우량이 약 4mm로 큰 비는 아니었지만, 밤 늦게까지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던 주민들은 또다시 비 피해가 나지 않을까 마음을 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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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태가 난 곳과 무너진 주택의 축대와 담장을 다시 손 보며 2차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단단히 하는 모습입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강원 영서 지방에 5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그동안 강원도 수해지역에서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으면서 응급 복구를 어느 정도 마쳤습니다.

전기와 통신 시설 등이 98% 이상 복구됐고, 수도는 인제읍 한 곳을 제외하고는 다시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재민 950여 명이 여전히 공동 수용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고립됐던 정선군 마을의 통행도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복구는 아직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상황에서 막바지 장맛비 소식은 주민들의 시름을 깊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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