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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ATO중심 평화유지군 레바논 파견 제시

지금까지 레바논 381명, 이스라엘 3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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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는 레바논에 평화유지군을 보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는 헤즈볼라는 이 방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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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째를 맞고 있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오늘(24일)도 계속됐습니다.

어제 이스라엘 전투기가 피난 길에 오른 민간인이 탄 미니버스를 미사일로 공격해 3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난민캠프도 공격했습니다.

AP통신은 지금까지 레바논에서 최소 381명, 이스라엘에서 37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상황이 이처럼 제5차 중동전을 향한 전면전으로 치닫자 더이상 수수방관해서는 안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나토가 중심이 된 국제평화유지군을 레바논 남부에 파견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존 볼턴/유엔주재 미국대사 : 국제 평화유지군의 존재가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레바논 정부의 통제권을 강화해 줄 겁니다.]

평화유지군은 만명에서 2만명 규모로 미군은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축출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일단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헤즈볼라는 부정적입니다.

독일과 영국은 평화유지군 방안에는 찬성하면서도 직접 참여에는 소극적이어서 이 방안이 분쟁의 해법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레바논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럽 아랍 긴급회의가 모레 로마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가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분수령이 될 지 아니면 또 한 차례의 말 잔치로 끝날 지 세계가 지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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