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난 집중호우로 무려 10만 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소양강으로 떠내려 왔습니다. 군부대에선 부교까지 띄우며 쓰레기 청소작전에 나섰는데요. 앞으로 석 달 동안은 꼬박 이렇게 청소를 해야 합니다.
남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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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상수내리 근처 소양강 상류 유역.
골짜기마다 거대한 쓰레기장입니다.
군용 부교에 올라탄 굴삭기 석 대가 쓰레기를 걷어냅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쓰레기.
그 사이로 실종자를 찾는 보트와 헬기도 바쁘게 오갑니다.
소양강 일대 15km 구간을 떠다니는 쓰레기만 무려 10만여 톤.
절반은 산사태로 쓸려내린 나무와 덤불이고, 곳곳에서 가축의 사체도 눈에 띕니다.
[변광춘/소양호 어민 : 어업은 전혀 못하죠. 쓰레기 때문에 그물을 쳐도 건질 수 없어요.]
쓰레기 청소를 위해 군은 길이 32m의 부교 석 대를 띄우고 장병 등 1백여 명을 동원했습니다.
부교마다 굴착기가 올라타 한 번에 75톤의 쓰레기를 걷어내고, 임시 하치장으로 옮겼습니다.
[김형락/ 육군 3공병여단 도하중대장 : 장비를 군에서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작업할 수 있게끔 장비를 지원했습니다.]
10만 톤에 이르는 소양강 쓰레기를 청소하는 작업은 앞으로 석 달 동안 매일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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