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위조지폐 사건과 관련해 중국은행이 북한계좌를 동결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최근 미사일 발사 등 남북관계를 둘러싸고 이종석 통일부 장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북한 위조지폐 사건과 관련해 중국 제2위 은행인 중국은행이 북한계좌를 동결했다고 미국 정부의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해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미국 정부의 전직 고위 관리로부타 "중국의 계좌 동결 조치는 중국이 북한과의 거래에 사실상 제재를 가하는 것이어서 북한이 좌절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박 의원은 이종석 통일부 장관에 대한 통일외교 통상위원회의 질의를 통해 "북한이 달러화 뿐만 아니라 중국 인민폐도 위조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정확한 정보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밖에도 오늘(24일) 통일통위에서는 "북한 미사일문제에 있어 미국이 제일 많이 실패했다는 이장관 발언과 파행을 빚고 있는 남북관계가 집중적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은 "북한 미사일 문제에 관한 한 미국이 최대 승리자이고 한국이 최대 실패자라면서 외교전문가가 아니면서 왜 이런 문제를 거론하느냐"고 질타했습니다.
한나라당 박종근 의원은 "햇볕정책은 배신당했다"며 이 장관은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