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레바논 370여 명 사망…시리아, 중재 나서

이스라엘 총리, 사태 장기화 가능성 시사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개전 13일째인 중동지역 갈등이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백 명에 이르는 가운데 시리아가 이번 사태 이후 처음으로 외교적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어젯(23일)밤 레바논 남부 항구도시인 티레시에 이스라엘군의 폭격이 시작되고 건물들이 검은 연기에 휩싸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도시에 폭탄 6발을 떨어뜨렸고 이 공습으로 시민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택시에 타고 있다 폭격을 맞은 레바논 잡지사 여기자가 숨지는 등 현재까지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만 37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킴 하웰스/영국 외교부 차관 : 공습으로 인한 희생자 가족들에 위로를 전합니다.]

[장 에겔란드/UN 긴급구호대책본부장 : 이스라엘은 인본주의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보호돼야 합니다.]

하지만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테러조직을 파괴해야만 평화가 온다"며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올메르트 총리는 그러면서 "이스라엘 정부는 레바논 남부에 유럽연합 국가의 군대로 평화유지군을 구성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면서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헤즈볼라의 후원국으로 의심받는 시리아가 이번 사태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비롯한 외교적인 중재 의사를 밝혔습니다.

동시에 시리아 정부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국경을 넘어서 시리아 수도인 다마스쿠스에 가까이 온다면 시라아군이 팔짱을 끼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군사적인 대응방침도 꺼내들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