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해안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칠게가 불법 조업꾼들 때문에 씨가 마를 지경이라고요?
<기자>
칠게는 갯벌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인데요, 최근 불법어구를 이용한 마구잡이 조업으로 갯벌에서 칠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인천 영종도 남측 갯벌입니다.
장정 여럿이 칠게를 주워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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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박에는 다 자란 성게뿐만이 아니라, 채 자라지 못한 어린 칠게까지 들어 있습니다.
이들은 법으로 금지된 PVC 관으로 불법 어구까지 만들었습니다.
칠게가 이 관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하고, 바로 양동이로 쓸려갑니다.
조업꾼들은 불법 어구를 갯벌에 수천개나 깔아 놓고, 하루에 수백 kg의 칠게를 잡아들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중국 어선 때문에 꽃게가 안 잡히고 있는데요.
이젠 불법 조업으로 칠게까지 서해에서 사라질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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