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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재보선 성북을 '탄핵공방' 혼전

7.26 재보선 앞두고 선거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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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회의원 재보선이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최대 격전지 서울 '성북을' 지역은 오래 전의 탄핵 책임공방까지 벌어지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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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서울 성북을 선거전은 열린 우리당 조재희 후보의 공세로 시작됐습니다.

조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에 이어 당 지도부와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서 민주당 조순형 후보와 한나라당을 '탄핵 세력'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조재희/열린우리당 성북을 후보 : 탄핵 세력에 의해 과거로 돌아가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조순형 후보는 탄핵책임론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조순형/민주당 성북을 후보 : 국정 운영 실패, 그리고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그 정당성이 인정됐다고 믿고 있습니다.]

국민중심당 이인제 최고위원 등 외부인사의 지원까지 받고 있는 조순형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내로 추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는 당 소속 원외위원장들의 수해 골프 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승세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최수영/한나라당 성북을 후보 :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실물경제 전문가인 저를 지지해주십시오.]

민주노동당 박창완 후보는 진정한 서민의 대변자임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창완/민주노동당 성북을 후보 : 서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은 민주노동당입니다. 정치를 바꿔야 서민 경제가 살아납니다.]

향후 정계개편의 가늠자가 될 수 있는 성북을은 탄핵의 정당성 논란까지 겹쳐지면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어 재보궐 선거구 4곳 가운데 최고의 관심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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