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트럭이 재래시장 근처 노점상가를 덮쳐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22일 오전 8시15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 구 청호시장 거리에서 김모(61)씨가 운전하던 1t 화물트럭이 시장 안 노점상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20여m 가량 돌진했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던 김모(53.여)씨가 트럭에 치여 숨졌으며 이모(63.여)씨가 크게 다치는 등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시장 어물전 진열대 등이 파손되고 일대 교통이 40여분 동안 마비됐다.
부상자들은 현재 목포 한국병원과 기독병원, 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씨 등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사고 직후 운전자 김씨는 현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경찰의 연락을 받고 40여분만에 현장으로 돌아왔으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059%인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 김씨는 경찰에서 "기어를 D 위치에 놓은 순간 차가 매우 격하게 출발했다"며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에 따라 사고차량에 대한 국과수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차량)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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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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