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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모처럼 피서 인파

부산지역 해수욕장 70만명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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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장마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해변에는 모처럼 햇살이 비쳤습니다. 그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부산 해수욕장엔 70만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KNN 박영하 기자입니다.

<기자>

해운대 백사장이 모처럼 알록달록한 파라솔로 뒤덮였습니다.

물가와 백사장에는 피서객들이 깨알같이 모였습니다.

물살에 휩쓸리고 튜브가 뒤집혀도 마냥 즐겁습니다.

물이 아직 차갑긴 하지만 오랜만에 즐기는 해수욕이 반갑기만 합니다.

[김은정/피서객 : 물은 차갑지만 오랜만에 들어가는 거라서 재미있어요.]

망루와 바다를 지키는 119 구조대원들의 눈길도 바빠졌습니다.

유람선은 유유히 바다를 지나고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는 시원스레 물살을 가릅니다. 모래밭의 아이들은 소꿉장난에 빠졌습니다.

[김경윤/피서객 : 그동안 장마와 태풍때문에 안좋았는데 날씨도 좋고 그래서 모처럼 아이들하고 나와서 좋습니다.]

개장 이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해운대는 올들어 처음으로 각지에서 몰려든 피서인파로 넘쳐 났습니다.

이달들어 부산지역에 비가 오지 않은 날은 단 5일. 그나마 휴일로는 오늘(22일)이 처음 맑았습니다.

상인들도 모처럼 일 할 맛이 납니다.

[해수욕장 상인 : 모처럼 사람도 많이 와서 보람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해운대 30만명을 비롯해 부산지역 6개 해수욕장에 오늘 하루 70만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해수욕장이 이름값을 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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