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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군 투입해 레바논 진격

미국, 레바논 휴전 중재 요청을 사실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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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동사태가 갈수록 태산입니다.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 국경을 넘어 진격했습니다. 또 미국은 레바논의 휴전 중재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지상군이 국경을 넘어 레바논 남부 마을 두 곳을 점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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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공습만으로 지하 벙커 같은 헤즈볼라 거점을 파괴하기는 어렵다며 탱크를 앞세워 지상군을 레바논에 투입했습니다.

주로 레바논 남부에 모여있는 헤즈볼라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지상전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지난 12일 충돌이 시작된 이후 레바논에선 362명이 숨졌습니다.

레바논을 탈출하려는 피난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라 하자르/베이루트 시민 : 이번 주안에 피난갈 겁니다. 레바논 상황이 좀 나아지면 돌아와야죠.]

레바논 정부는 휴전을 요청했으나 미국은 헤즈볼라가 시리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거부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중동 지역이 지속적으로 평화로울 수 있도록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휴전이 꼭 옳은 선택은 아닐 수도 있어요.]

이에 맞서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도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있어 분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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