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내 설치된 남북경협사무소에 상주하던 일부 인원을 철수시켰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은 우리 정부의 쌀과 비료 지원 유보를 문제 삼아 경협사무소에 상주하는 9명 중 당국 소속 인원 3∼4명을 철수시킨다고 21일 오후 남측 경협사무소에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 차원의 실무협의는 당분간 어렵게 됐습니다.
하지만 북측 민간 채널인 민족경제협력연합회에서 파견된 인력은 그대로 남아있어 민간 차원의 남북 경협을 논의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협사무소는 남북 기업인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등 제3국에서 만나 오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 10월 개성공단 내에 설치됐고,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사업을 협의해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