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복구작업을 서둘러야 하는데 엄청난 쓰레기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과 인제지역에서는 3년간 발생할 쓰레기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강원민방 김성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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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쌓여가는 쓰레기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생활쓰레기부터 텔레비전과 자전거, 타이어까지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농경지는 쓰레기밭으로 변했습니다.
[김금옥/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 아휴... 여기서 썩고 저기서 썩고 말도 못해요. 썩는 냄새에 큰일이지.]
물가와 다리에 걸려 있는 쓰레기는 치울 엄두를 못냅니다.
이번 수해로 평창과 인제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6만여 톤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4.5톤 청소차 1만3천여 대 분량으로, 3년 동안 발생하는 쓰레기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겁니다.
쓰레기가 워낙 많다보니 자치단체의 청소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수해가 난 지 일주일째지만 아직까지 쓰레기 수거 작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기순/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 어느 지역이 더 심하게 됐다고 그 자리만 장비가 가는 거예요. 와서 청소를 하려고 하는데 하질 못해요.]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노약자를 비롯한 이재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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