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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서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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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수해를 입은 강원도에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보내온 구호물품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권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원도 인제군 덕산리.

이틀 동안 내린 4백여 mm의 비에 347가구가 살던 마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습니다.

인제군에서만 71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강원도에서 전체적으로 2063가구 449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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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상보다 엄청난 피해규모가 알려지면서 강원도에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구호물품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김병각/자원봉사자 : 같은 강원도민으로서 우선 급하다고 하니 생수를 갖고 왔어요. 다음에는 김치를 갖고 오거나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지난 16일부터 오늘(20일)까지 라면 1만8천여 박스와 20kg들이 쌀 2천2백여 포대 등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구호물품들이 이재민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물론 봉사단체와 종교단체, 개인들이 보내온 구호 물품들은 이재민들이 무너진 집과 모래밭이 된 밭과 논을 복구하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은 물과 음식도 고맙지만 삽과 곡괭이 같은 복구 도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재난을 당해 신음하고 있는 강원도가 온 국민의 도움으로 조금씩 희망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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