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각종 구호활동과 복구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강원도 인제군입니다) 오늘(20일)이 엿새째인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구조와 복구작업이 이틀째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작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헬기를 이용한 식량수송과 노약자 후송 작업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계획입니다.
소방 대원들과 군병력에 이어서 민간 자원 봉사자들도 현장에 도착해 부족한 일손을 도우고 있습니다.
고립된 주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떠밀려온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도로 사정 때문에 중장비가 접근하지 못하는 마을이 여전히 많아서, 작업 속도는 아직도 더딘 편입니다.
계곡 물이 줄어들면서, 고립상태에서 풀려나는 마을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차로는 갈 수 없지만 북면 한계 3리 지역도 걸어서 1시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합니다.
실종자 수색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구조견과 함께 군 병력 300여명이 한계리 주변 실종자 수색에 투입되고 소양댐 주변에도 119 구조대가 투입됩니다.
오늘 현재 인제군 전체 사망자는 13명 실종자는 17명입니다.
소방당국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실종자 수색이 어려워 질 것이라며 가족의 생사를 애타우며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강원도 인제지역에 5~10mm 정도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