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정부의 쌀과 비료 등 대북 추가지원 유보를 문제 삼아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중단하겠다고 전격 통보했다.
장재언 북한 적십자사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편지를 보내 "남측은 제19차 상급(장관급) 회담에서 북남 사이에 그동안 상부상조의 원칙에서 인도주의적 사업으로 진행해오던 쌀과 비료 제공까지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며 이산가족 상봉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조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열렸던 제19차 장관급 회담에서 우리측이 미사일 발사로 인해 쌀과 비료 지원을 할 수 없다고 밝힌 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어서 남북관계는 한층 경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SBS '한수진의 선데이클릭'과의 대담에서 "상황이 타개돼 보다 빠른 시간에 인도적 지원을 재개해야 한다"면서 "당장은 소강상태인데 시간이 지나면 복구될 것으로 생각하며 미사일 문제의 출구를 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가 영구히 (쌀과 비료를) 안 줄 수는 없고 안 준다면 이 사태가 영구히 해결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고시원 건물서 불…방화 추정 8명 사망
19일 오후 3시50분쯤 서울 잠실동 4층 짜리 상가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3·4층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박승균(46)씨 등 8명이 숨지고 황모(49)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일부는 의식을 잃은 채 생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불은 지하 1층 노래방에서 '펑' 소리와 함께 시작돼 1층 식당,2층 건설회사,3·4층 고시원까지 삽시간에 번졌으며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2층 사무실 직원 신모(60)씨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유리 출입문 사이로 불길과 연기가 순식간에 밀려들어와 직원들이 1층으로 뛰어 내렸다"고 말했다.
건물 1층 식당 종업원들과 2층 건설회사 직원들은 불이 나자 신속히 대피했다.
그러나 고시원이 위치한 3·4층은 좁은 통로에다가 내부에 책상과 칸막이가 많아 내부 사람들이 대피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피해가 컸다.
3·4층 고시원생들은 삽시간에 번진 불과 연기로 인해 미처 계단으로 탈출하지 못한 채 질식하거나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다가 부상했다.
2평 정도의 작은 방 70개가 밀집해 있는 고시원에는 평소 30여명이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로 밤에 일하고 낮에 잠을 자는 일용직 노동자들이 대부분이라고 주민들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서측은 불이 난 지하 노래방에 기름 냄새가 가득했고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급격히 번졌다는 목격자들 진술에 따라 방화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낙동강 하류 마을 침수…소양강댐 방류
제5호 태풍 개미가 북상하는 상황에서 소양강댐이 19일 2003년 8월 이후 3년만에 수문 5개를 모두 열고 초당 2000t의 물을 방류하는 등 본격적인 수위조절에 나섰다.
소양강댐에서 방류된 물은 18시간 후인 20일 오후 5시쯤 서울 한강대교에 도달할 예정이며 한강수위를 30㎝ 정도 높일 것으로 추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홍수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보지만 집중호우로 약해진 제방이 손실될 가능성이 있고 북한강 수계로 흘러드는 소하천의 역류 등에 의한 일부지역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관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댐 유역에 60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소양강댐 수위가 189.76m로 제한수위 185.5m를 크게 초과함에 따라 8∼9월 예상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수문을 개방,수위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양강댐관리단은 이번 방류를 통해 현재 189.76m의 수위를 제한수위인 185.5m까지 4m 이상 낮출 계획이다.
경찰은 소양강댐 방류로 인한 하류지역 사고 예방을 위해 댐 하류인 춘천시 동면과 남산면을 잇는 강변도로 10㎞ 구간의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소양강댐은 1973년 완공된 이후 1981년 처음 수문을 개방한 데 이어 1984년과 1987년(2회),1990년(3회),1995년,1998년,2003년(2회) 등 그동안 모두 11차례 수문을 열었다.
홍수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낙동강 하류지역에서도 경남 밀양군 삼랑진읍 상부마을이 범람한 강물에 침수됐다.
삼랑진교 수위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홍수경보 경보수위인 9m에 근접한 8.65m를 기록했고 진동지점의 수위 역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0.29m로 경보기준 수위 10.5m에 바짝 다가섰다.
美 “대북 제재 강화”…우리 정부와 이견
미국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과거 북한과 협상 국면에서 해제했던 대북 경제제재를 복원하겠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
미국의 대북제재 조치로 북한의 대외적 고립이 심화될 전망이지만 이 과정에서 대북 제재에 소극적인 우리 정부와 미 행정부간에 이견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19일 "최근 방한한 스튜어트 레비 미국 재무차관이 18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의 면담에서 2000년 미국이 해제했던 대북 경제제재를 복원하는 문제가 미 행정부 고위층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레비 차관도 미 재무부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이나 대량살상무기(WMD)와 관련한 어떠한 금융 지원도 하지 말 것을 요구한 안보리 결의를 포함해 여러 공통 관심사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레비 차관은 외교부와 재정경제부 등의 고위관계자들과 연쇄 회동한 뒤 18일 출국했으며 주한미대사관측은 그의 방한일정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도록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
대출신청자 100만명 개인정보 유출
무려 100만명에 달하는 대출신청자의 개인 신용정보 등을 몰래 빼내 팔아 넘긴 일본계 대부업체와 대출중개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9일 고객들의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이를 판매한 혐의(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대출중개업체 Y사 대표 정모(33)씨를 구속하고 일본계 대부업체 S사 한국본부장 T씨(33) 등 29개업체 관련자 3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연락한 대출 신청자에게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받아낸 뒤 해당 은행의 인터넷사이트와 콜센터를 통해 입출금거래내역 등 금융거래정보를 빼냈다.
정씨는 대출신청자들에게 “대부업체가 신용정보를 조회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신용조회를 해야 한다”고 속여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요구했다.
신용평가기관들은 대부업자로부터 정보조회가 들어오면 신용등급을 하향평가하고 있다. 또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만 알면 은행 콜센터를 통해 3개월간 거래내역을 팩스로 받아 볼 수 있는 등의 제도상의 허점도 악용했다.
정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2만1000여명의 금융거래정보 등 개인정보를 대부업체들에 팔아 7억8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직장인과 공무원의 정보는 3만8000원에, 무직자와 여성 정보는 2만2000원에 팔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가 운영하는 Y사를 비롯해 일본계 대부업체 등은 이같은 수법으로 2002년 10월부터 총 100만여건의 금융거래정보를 유출했다.
[국민일보]
포스코 본사 점거사태가 19일 7일째로 접어들면서 사태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은 채 노동계가 지원에 나섬에 따라 점차 확산되고 있다.
문성현 대표와 이해삼 최고위원, 단병호·이영순 의원 등으로 구성된 민주노동당 중재단은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건설노조의 파업과 노조원들의 포스코 본사 점거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고 정부와 포스코의 적극적인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금속노조와 화물연대 등 영남지역 노동단체 회원 3500여명은 오후 3시 포스코 본사와 가까운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부와 포스코가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과 경찰의 공권력 투입 자제를 촉구했다.
지역노동계는 23일과 25일에도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동아일보]
파업 현대차 수출 올 스톱
현대자동차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현대차 수출이 중단됐다.
현대차는 이번 파업으로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20일부터 23일까지 수출용 차량의 선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파업으로 수출을 일시 중단한 것은 2003년 7월(하루) 이후 사상 두 번째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들어 북미와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할 차량은 모두 8만1000대지만 파업으로 재고가 바닥나 1만1000여 대밖에 선적하지 못해 수출 손실액이 5억 달러(약 4750억 원)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파업으로 이달 19일까지 차량 7만4611대를 만들지 못해 모두 1조306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北 폭우에 100명 사망·1만채 파괴
이번 폭우로 인한 북한의 피해 실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19일 “평안남도의 신양·양덕·성천군에서 16일 6시간 동안 280~320㎜의 폭우가 쏟아져 가옥 1만1524채가 파괴됐고 9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했다.
실종·사망자 수는 17일 현재 100여명으로 집계됐지만 피해 집계가 늦는 북한 사정을 고려할 때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관영 조선중앙 TV는 오후 8시 뉴스에서 농경지가 침수된 모습을 내보내면서 “장마철 무더기 비에 의해 황해남도 여러 지역에서 큰물(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산간지대에서 일어난 사태로 주요 구간의 철길과 철다리들이 파괴되어 열차들의 정상 운행이 지장을 받고 있으며 여러 지역들에서 도로와 통신망이 끊어지는 등 경제 건설과 인민생활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조성됐다”고 했다.
[중앙일보]
600여만원 봉투 받은 방위사업청장 사퇴
정부가 무기 구매 등 방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한 방위사업청의 초대 청장이 돈 봉투를 받아 중도 낙마했다. 청장 취임 7개월 여만이다.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김정일 방위사업청장은 19일 "6월 17일 프랑스에서 알제리로 가는 항공기 속에서 육사 동기생으로부터 5000유로(약 600만원)가 든 봉투를 받았다"며 "귀국한 지 1주일 뒤에 되돌려 줬다"고 말했다.
김 청장에 따르면 국내 P방산업체에 근무하는 육사 동기생이 "무관 생활을 6~7년 했는데 무관들이 어려우니 격려하라"며 돈을 줬다는 것이다.
김 청장은 금품수수 외에도 4월 말레이시아 출장 때 현지 업체 관계자와 골프를 친 것도 문제가 됐다.
김 청장은 사퇴 이유와 관련, "말레이시아 출장 때 골프를 친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던 중 차관급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신문 보도를 보고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겨레]
항암제 이레사 ‘약값조정 신청’ 첫 수용
항암제 ‘이레사’의 보험 약값이 7000원 정도 내린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위)에서 이레사의 보험 약값을 한 알당 6만2010원에서 5만5003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정심위의 결정은 지난 3월 건강세상네트워크가 건강보험 가입자로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에 낸 약값 조정 신청부터 시작됐다.
당시 건강세상은 이레사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에서 실제 팔리는 약 가격을 반영해 약값을 떨어뜨리고, 혈압강하제 53개 성분 411개 품목은 같은 성분이라도 품목에 따라 가격 차이가 심하다며 합리적인 가격 산정이 필요하다고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건정심위의 결정은 가입자가 주장한 약값 인하 조정 신청을 정부 등이 받아들인 첫 사례라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일보]
'버블'이후 송파구 재건축아파트 4채 중 3채는 하락
'버블(거품)' 경고 이후 아파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재건축아파트는 4채 중 3채의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합부동산회사 부동산 써브에 따르면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10만 8천 719가구의 최근 시세를 조사한 결과 버블 경고 직후인 5월 17일 시세보다 떨어진 아파트는 4만 7천 804가구로 44.0%에 달했다.
구별로 보면 송파구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송파구는 전체 재건축 아파트 1만 6천 804가구중 75.6%인 1만 2천 705가구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4채 중 3채의 가격이 떨어졌다.
최근 2개월간의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을 보면 송파구가 4.0% 하락했고 강남구와 강동구도 각각 1.3%, 0.7% 떨어졌다.
서초구는 2개월동안 0.5% 상승했으나 최근 1개월만 놓고 보면 0.3% 하락해 강남권에서는 전 지역에 걸쳐 재건축아파트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률을 단지별로 보면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9%나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경향신문]
남용 LGT사장 물러난다…IMT2000 허가 취소
LG텔레콤의 동기식 IMT2000 사업허가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남용 LG텔레콤 사장은 정보통신부의 사업허가 취소 처분이 발표되는 즉시 물러나게 됐다.
정통부는 그러나 LG텔레콤에 대해 기존 주파수 대역에서 화상통화가 가능한 3세대 서비스를 승인할 뜻을 내비쳐 사장 퇴진을 배려한 ‘또 다른 봐주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노준형 장관은 19일 “LG텔레콤이 2GHz 주파수 대역에서 동기식 3세대 서비스에 대한 서비스를 할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밝혀와 사업허가 취소를 결정했다”며 “25일쯤 LG텔레콤을 상대로 청문을 실시한 다음 허가취소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전파법에서 규정한 주파수 할당대가를 산정하고 전파정책심의위원회가 주재하는 청문을 거쳐 주파수 회수시기와 납부방법 등
대부분의?? 인해 사망하게 된다고 중국의 저명한 면역학 전문가가 밝혔네요.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19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국제노화방지의학센터 고문인 황여우펑 박사는 최근 남방주간과 회견에서 종양이 "진화의 피할 수 없는 단계"로 모든 사람에게서 발견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히고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종양은 사람을 수년 안에 사망에 이르게 할 만큼 빠르게 자라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면역학계의이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지지만 노인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면서 이는 노인들이 종양을 의식하지 않음으로 해서 공포감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70세 이전의 종양 환자는 특별한 의학적 처치가 필요하지만 70세 이후 환자에 대해서는 그다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