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해 복구에 기업들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수재민들의 고통을 나누겠다며 발벗고 나섰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원도 인제와 평창 수해현장에 기업체의 업무용 헬기가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실어온 물건은 라면과 생수와 같은 각종 구호물자들.
물난리로 며칠째 고통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구호키트 5천 세트가 전달됐습니다.
삼성은 어제 구호물자 전달을 시작으로 차량 14대를 지원하고, 에스원 소속의 구조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J 역시 강원과 충북 지역에 햇반 1천박스와 즉석 미역국 등 수재민들이 임시 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류, 1억 1천여 만원어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건설 노조원들이 본사를 점거해 업무가 마비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구호 키트 1500세트를 긴급 제작해, 복구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LG전자는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사회 봉사단을 투입하고 빨래방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수재민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유예와 대출이자 감면, 대출 상환 일장 연장등을 검토중입니다.
이 밖에 KT와 SKT, GS칼텍스, 한화등 주요 대기업들도 생수나 담요, 라면같은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적인 재난 앞에 기업체들도 발벗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