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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출 중단…"파업 손실액 1조원"

노조 설립이후 누적 파얼일수 '3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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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어제(19일)부터 자동차 수출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파업으로 인한 손실이 1조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과 경주를 잇는 한 4차선 국도입니다.

포항에서 열린 노동자대회에 참가하려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조합원들을 경찰이 저지하면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조합원 6백여 명 가운데는 현대차 노조원들도 포함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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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완/현대차노조 조직실장 : 생존권을 위해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함께 투쟁하고자 파업을 합니다.]

현대차 노조의 부분파업이 시작된 것은 지난달 26일.

계속된 파업으로 생산차질이 빚어지면서 급기야 어제부터는 수출 선적마저 중단됐습니다.

[노진석/현대차 홍조이사 : 수출차질로 해외 딜러들의 항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품질향상 등으로 어렵게 쌓아올린 해외 신인도 하락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손실도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생산피해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설립된 지 20년째, 그동안의 파업으로 누적된 매출손실액은 10조원, 생산차질은 100만대를 넘었습니다.

총 파업일수는 323일로 1년을 파업으로 보낸 셈입니다.

비난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현대차 노조는 주간 6시간 부분파업과 야간 전면파업에서 주야간 4시간 부분파업으로 오늘부터 투쟁수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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