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새 영남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낙동강 하류 수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삼랑진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대체됐습니다.
현장의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박영하 기자, (네, 낙동강 홍수통제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 전해 주십시오.
<기자>
오늘(19일) 오전 8시를 기해 삼랑진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대체발령 됐습니다.
삼랑진 지점의 현재수위는 8.66m로 주의보 수위를 이미 훌쩍 넘어섰고 경보수위인 9미터에 불과 30여 cm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오전 11시30분쯤 삼랑진 지점의 수위가 경보수위인 9m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진동 지점도 시시각각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진동 지점은 현재 수위가 10.23m로 경보수위인 10.5m에 불과 27cm 아래로 바짝 올라왔습니다.
경보수위는 하천이 수용할 수 있는 전체유량의 70%가량을 의미합니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11시반을 기점으로 수위는 더이상 올라가지 않고 일정한 수위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또다시 장맛비가 영남지방에 집중된다면 낙동강 하류 지점의 수위는 다시 경보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영남지방에 10에서 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강변과 저지대 주민들에게 시시각각 변하는 수위에 귀를 기울이며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