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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나흘째 단수…주민들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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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단양지역은 어제(18일)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단수 사태가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단양 남한 강변에 나와있습니다.) 현장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단양지역은 밤새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  조금 전부터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68 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자정부터 지금까지는 10mm 안팎의 비가 더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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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한강의 수위는 별다른 변화없이 계속해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침수지역 곳곳에서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찾은 일부 마을은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아직 복구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마을도 여러 곳입니다.

특히 빨래를 해주는 세탁차량과 물을 공급하는 소방차가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오늘로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단수사태입니다.

소방차가 비상급수를 하고 생수 수만통이 주민들에게 지급됐지만 갈증을 해소하긴 부족합니다.

2만여 명의 주민들은 식수로 생수를 사서 마시고 있으며 빗물을 받아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이 나오지 않는 식당과 여관들은 영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침수된 취수장 두 곳은 충주댐 담수구역 내에 있는데다 수중 집수시설이 완전히 유실돼 여전히 가동이 중단되고 있고 충주댐의 수위가 더 내려가기 전까지는 복구도 막막한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 단양지역은 40mm정도의 비가 더 예보돼 복구작업도 더뎌질 전망입니다.

단양에서는 이번 비로 29세대가 침수되고 7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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