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18일) 김병준 교육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준 교육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 두 딸의 외고 편입학과 본인의 병역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은 "후보자의 큰 딸이 반년 이상 외국에 거주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특례로 외고 시험을 볼 수 있었느냐"고 따졌습니다.
이에대해 김 후보자는 "특례가 아니라 귀국자 자녀 편입 절차를 밟았다"며 "외고가 좋다고 하고 두 딸의 적응을 고려해서 외고에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보충역으로 복무한 데 대해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 등은 "병적기록부에 학교 이름도 없이 중졸로 기록돼 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병적기록부를 본 적도 없다"면서 "어릴 때 손가락 2개를 잃었고 무릎수술을 했었다"며 보충역 편입이유를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사학법에 대해서는 "국회를 통과한 사학법이 기본적으로 맞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재개정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또 "대학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초·중등학교와 달리 성장의 축에 걸어야하고 그 축은 기업과 산업"이라며 교육부가 추진중인 국립대 법인화와 지방국립대 통폐합 정책 등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