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휴 기간 동안 비가 가장 많이 왔고 그래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지역은 역시 강원도 입니다. 피해 지역의 이 시각 표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한승구 기자! (네, 인제군 한계리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는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 모양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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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비는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에 마을에 대한 복구 작업도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난 연휴 동안 강원 지역에는 평균 5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17명이 숨지고 29명이 실종됐습니다.
주택 2천여 채가 침수되고 3천6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인제와 평창지역에는 도로가 유실되면서 전기 통신까지 끊긴 고립마을에 대한 복구 작업도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일부 마을은 고립상태를 벗어나고 있지만 강원지역에는 아직 7천여 명의 주민들이 마을에 갇힌 상태입니다.
단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수장이 파손되면서 5만여 명의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번 주말이나 되야 완전히 복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과 소방당국은 도보나 헬기를 이용해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편 장병들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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