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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폭우로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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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라!" 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만, 이번 폭우가 정말 그렇습니다. 폐허로 변하다시피한 강원도 인제와 평창 등 산간마을에서는 아직도 사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로가 끊기고 다리가 잘려나가고 , 전기와 통신등도 아직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십명에 이르는 실종자들도 아직 생사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18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는 태풍 에위니아와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인제와 평창, 경남 진주 의령등 18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지원이 다소 신속해 지기는 하겠지만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한데다 대부분 산간 지역이어서 복구는 더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남부지방으로 이동한 장마전선이 아직도 많은 비를 뿌리고 있고 서울등 중부지방에도 모레까지는 계속 비가 내린다는 예보여서 걱정이 많습니다.

[인재 논란 속 소송 잇따를 듯]

이번 폭우 피해를 둘러싸고 후유증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양천 둑이 유실되면서 침수피해를 입은 서울 양평동 주민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가 하면, 댐 건설을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의 반발로 무산된 동강댐이 건설됐더라면 피해가 이렇게 커지는 않았을 텐데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무차별적인 도로 건설과 고랭지 작물 개발을 위한 산림 남벌이 홍수의 원인이 됐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던 지금이라도 반복되는 피해를 막기위한  근복적인 검토가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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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 기상재해로 몸살]

나라 밖에서도 물난리를 겪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중국에서 태풍 빌리스의 영향으로 수백명이 숨진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또 다시 쓰나미가 덥쳐 2백여명이 숨진것으로 집계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을 덮치고 있는 기상 재해, 환경의 역습은 아닌지? 두려움이 느껴 지기도 합니다.

8시 뉴스 오늘은 폭우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강원도 인제, 평창등 중부지방의 현장 모습과 남부지방의 호우 상황등을 집중적으로 전해 드립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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