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충청북도지방 상황입니다. 이곳도 오늘(18일) 아침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김흥수 기자, (네, 단양군 남한강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밤새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던 비가 날이 아침부터 또다시 강하게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단양지역은 자정부터 현재까지 3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남한강의 수위는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충주댐이 초당 8천톤의 물을 흘려보내는 가운데, 유입량이 초당 4천톤으로 줄면서 수위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충주댐의 수위는 142m로 만수위 145m에 3m의 여유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단양지역에서는 주택 54채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12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농경지 6만여 평이 물에 잠겼고 단양 8경의 도담 3봉과 석문, 상선암 등 유명관광지도 물에 잠겼습니다.
침수피해로 가동을 멈춘 취수장 두 곳은 복구작업이 늦어지면서 여전히 4개 읍면지역 5천여 세대에 대해 수돗물 공급이 사흘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단양군은 오전부터 소방차를 동원해 비상급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단양군은 오늘 중으로 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취수장 모터가 완전히 고장나 가동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충북지역은 오늘 하루 최대 100mm의 비가 더 예상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