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경기 지역은 지금 비가 잦아들고 있습니다. 한강의 상황은 지금 어떤지 궁금합니다.
잠수교를 연결하겠습니다. 남정민 기자, (네, 잠수교 남단에 나와있습니다.) 수위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차량 통행은 아직 어려운 상태죠?
<기자>
빗줄기가 많이 가늘어지면서 잠수교 수위도 계속 조금씩 낮아지고 있지만 오늘(18일) 중으로는 차량 통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잠수교의 가장 높은 부분은 수면 위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다리 대부분은 아직 누런 황토물에 푹 잠겨 있습니다.
잠수교의 현재 수위는 9m를 기록하고 있는데 차량 통행이 가능한 수위 6.1m에 비해서는 아직 3m 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아직 다리 대부분이 물에 잠겨 있고 주변에는 상류에서 떠내려온 흙과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하지만 물에 잠겼던 한강 둔치 시민공원 가로수들도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는 등 한강도 안정을 되찾는 모습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빨라야 내일 오전은 돼야 차량 통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시내 다니실 때는 불편은 조금 감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어제 아침 홍수주의보가 해제된 한강대교 수위는 지금 6.6m로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한강 상류 남한강 여주교 수위는 8m로, 아직 홍수주의보가 풀리지는 않았지만 수위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에 내리는 비의 양이 줄어들면서 한강 수위는 앞으로 계속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