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중앙재난 대책본부 연결해서 지금까지 집계된 전체 피해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승이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피해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11시 현재 정부가 공식 집계한 인명 피해는 모두 38명입니다.
사망 15명, 실종 23명입니다.
오늘(17일) 새벽 발표된 실종자 수자 26명 가운데 세 명의 생존이 확인됐기 때문에 인명 피해 숫자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공식 집계이다 보니까 인명이나 재산피해 모두 현장에서 파악하는 것보다 조금 늦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서울 양평동에서 천9백 세대가 물에 잠긴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3천5백 동 이상의 가옥이 부서지거나 침수됐습니다.
공식 집계된 이재민은 2천9백두 명입니다.
아직까지도 전기가 끊긴 곳이 만 2천4백여 가구이고 6만 천여 명이 수도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나아졌지만, 교통상황이 여전히 좋지 못합니다.
전국의 국도 18개 노선, 14개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부분통제까지 합치면 17개 노선, 33개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어렵습니다.
철도는 태백선 복구가 완료돼 오전부터 운행이 재개됐지만, 경선선, 경의선은 아직도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과 인천, 경기, 그리고 강원도에 내려졌던 국가위기경보의 3단계인 경계경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 외 전국 전역에 2단계인 주의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