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집중호우로 서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영등포구 양평2동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작업이 17일 오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와 영등포구, 119구조대 등은 전날 오후 8시10분께 유실됐던 안양천 둑 일부를 응급 복구했으며 17일 오전까지 밤새 다지기 보강 공사를 벌였다.
또한 16일 밤부터 양평동 일대 침수지역에 대한 물빼기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9시 현재 침수지역의 물은 대부분 빠져 나갔다.
이에 따라 전날 최대 900명에 달했던 대피주민들은 대부분 귀가해 물에 젖은 집기 등을 정리했으며 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 일부 지하세대 주민 120여명은 귀가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과 소방관 등은 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 세대를 돌며 펌프와 양수기를 동원해 물빼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도 밤새 침수된 지하철 9호선 공사장의 물빼기 작업을 벌였으나 워낙 물이 많이 들어차 현재까지 공사장 배수 작업을 진행중이다.
서부간선도로 양평교 부근 도로는 물은 빠져나갔으나 아직 차량통행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양평 1, 2동 아파트와 주택가에 대한 전기 공급은 16일 오후 9시께부터 재개됐으며 가스 공급은 이날 오전 중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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