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6일) 곳곳이 침수되고 통제됐던 서울 시내 도로 사정은 지금은 다소 나아지기는 했습니다만, 간선도로들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어제보다 소통 구간이 다소 늘긴 했지만 어려움이 여전합니다.
지금도 18개 구간이 부분적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은 천호대교에서 염창 나들목까지, 잠실 방향은 염창 나들목에서 동작대교까지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변북로 구리 방향은 성산대교에서 성수대교까지, 일산 쪽으로는 이촌에서 원효대교까지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도 용비 나들목에서 월릉교까지, 성수대교 쪽으로는 수락지하차도에서 용비 나들목까지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부간선도로는 목동교에서 성산대교 남단까지 양방향 통행이 막혔습니다.
도심 주요 도로도 상습 침수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암지하차도에서 성산대교 구간과, 노들길과 안양천길 모두 양방향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강변 지역은 한강 수위가 크게 낮아지지 않으면서 통행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통행 재개 여부는 앞으로 내릴 비의 양에 달려 있습니다.
주요 간선도로 곳곳이 여전히 물에 잠겨 있는 만큼, 서울시는 가급적 장거리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