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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폭우, 장마전선과 태풍의 합작품

강원, 태백산맥 산악효과로 장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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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왜 이렇게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것인지, 중부지방 집중호우의 원인과 전망을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는 무엇보다도 장마전선과 4호 태풍 빌리스의 합작품입니다.

무더위에 밀려 북한지방까지 올라갔던 장마전선은 어제(15일) 다시 중부지방으로 내려오면서 강원지방부터 폭우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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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는 태풍 빌리스가 남긴 수증기가 중부지방으로 들어오면서 집중호우 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했습니다.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서 장마전선의 남하를 저지했기 때문에 중부지방에 장마전선이 오래 머물면서 집중호우와 함께 많은 양의 강우량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강원도는 특히 이른바 산악효과가 겹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막대한 수증기는 태백산맥에 가로막혀 거대한 호우구름을 형성한 뒤 시간당 최대 100㎜에 이르는 폭우를 뿌렸습니다.

지난 9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12일에는 경기도 고양, 어제는 강원도, 오늘 서울 경기지방까지, 전국을 돌고 있는 장마전선은 오늘밤 다시 남부지방으로 내려갑니다.

이에따라 기상청은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최고 250mm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장마전선은 이틀정도 남부지방이나 남해상에 머물다 수요일과 목요일쯤 다시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 또 한차례 폭우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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