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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차량 30시간 넘게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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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동고속도로는 벌써 이틀째 마비 상태입니다. 나라의 동서를 잇는 길이 아직도 대부분 막혀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둔내 나들목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태 기자! (네, 영동고속도로 둔내 나들목에 나와있습니다) 아직도 통제되고 있나요?

<기자>

네, 영동고속도로는 원주에서 강릉까지 양방향 모두가 31시간을 넘겨 지금까지 계속해서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산사태로 영동고속도로에 고립됐던 차량 2000여 대 가운데 상당수는 일부 개통 구간을 통해 어젯밤과 오늘 낮에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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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로공사 사무소와 휴게소 등에서 밤을 새운 일부 차량들은 아직도 통제 구간이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방면은 강릉에서 면온까지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재난대책본부는 강릉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35번 국도를 이용해 태백과 영월 방면으로 우회를 해서 중앙고속국도를 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비로 토사 유출과 침수가 반복되고 있어서 국도를 이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강릉 쪽은 만종분기점에서 강릉까지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자정까지 강릉방향 고속도로를 복구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지만 쏟아지는 장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나마 서울쪽은 횡계 나들목의 침수로 도로 유실이 심해 내일이 돼봐야 복구에 진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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