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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수련원서 4백여 명 '극적 구조'

영재교육 참여위해 전국서 모인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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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기도 여주군 가마섬에서는 청소년 수련원에 고립됐던 360명의 초등학생과 교사들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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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군 가마섬 유원지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원.

시시각각 강물이 불어오르는 가운데, 고무보트들이 학생들을 실어나릅니다.

보트에 탄 어린 남녀 학생들은 잔뜩 겁에 질린 얼굴입니다.

보트 한 대에 탈 수 있는 인원은 기껏해야 7명.

급물살을 뚫고 보트 6대가 쉴새 없이 움직이지만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습니다.

섬에 머물던 수련생 360명과 인솔교사 50명은 결국 무려 100번 가까운 왕복 구조작업 끝에야 강 건너편 땅을 무사히 밟을 수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50분쯤 구조작업을 시작한 지 2시간 30여분 만이었습니다.

구조된 학생들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남녀 초등학생들이었습니다.

2박3일의 전체 일정 가운데 마지막날 일정을 치르던 중이었습니다.

수련원이 위치한 가마섬과 뭍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는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흔적없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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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영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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