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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미사일 사태' 향후 대응 조율

유엔 대북 결의안 절충 난항…표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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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 미사일 사태에 대한 향후 대응을 놓고 한국과 중국 간의 의견 조율이 시작됐습니다.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의 대북 결의안은 내용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면서 표결이 다시 연기됐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규형 외교부 차관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으로부터 직접 방북 결과를 전해 듣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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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외교통상부 차관 : 방북 결과를 들어보고, 향후 대처를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다웨이 부부장의 대북 설득이 성과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15일) 회담에서는 6자 회담보다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논의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군사적 행동이 가능하도록 한 '유엔 헌장 7장'의 적용에 대해 확고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에서는 결의안 절충이 난항을 겪으면서 표결이 연기됐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유엔 헌장 7장의 일부분만 적용한 수정안을 내놨지만 중국은 이 안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왕광야/유엔 주재 중국대사 : 중국이 원치 않는 부분을 삭제하지 않으면 안보리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난항이 거듭되자 영국과 프랑스가 7장을 삭제한 절충안을 제출해 관련국들이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보리 상임 이사국들은 일본안과 중·러 공동안 그리고 새로운 절충안을 놓고 조율한 뒤 빠르면 내일 새벽 표결에 부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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