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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40평형대 실분양가 8억 넘는다"

공영 개발 취지마저 무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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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분양되는 판교 아파트의 실제 분양가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전망입니다. 40평형대가 8억원을 넘어서 중산층도 분양가 마련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 분양되는 판교 중대형 아파트의 예상 평당 분양가는 약 1,270만원선입니다.

땅값과 기본건축비, 그리고 각종 가산비용을 더한 가격입니다.

따라서 대표평형인 44평형의 분양가는 약 5억 6천만원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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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면서 당첨자의 부담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정부가 징수하는 2억 5천만원의 채권 손실액이 더해져, 실제 분양가는 8억 천만원선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파악한 주변 분당 아파트 시세의 90%선에 맞춘 것입니다.

[김용덕 차관/건설교통부 : 초기 분양자가 과거에는 (과도한 시세차익을) 누리던 것을 이를 환수해 가지고 국민주택기금에서 임대주택 건설이라든지, 이런 곳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이기 때문에...]

따라서 실제 평당 분양가는 천 8백만원이 넘게 됐습니다.

계약시점에 당첨자가 마련해야 할 돈만, 계약금 1억 천만원에 채권손실액 2억5천만원을 합한 3억6천만원이나 됩니다.

일반서민은 물론 중산층도 마련하기 쉽지 않은 금액입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돈있는 사람들의 잔치가 돼버려, 공영 개발의 취지가 무색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천8백만원이 넘는 높은 분양가가 주변 용인 지역 시세를 자극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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