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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 노조원, 포스코 본사 이틀째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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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포항지역 건설 노조원의 포스코  본사 점거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4일)은 포스코 직원들이 출근을 하지 못해서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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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본사 주변에 둘러쳐진 바리케이드는 오늘 아침 직원들의 출근을 막았습니다.

어젯밤 늦게 퇴근했던 직원들이 오늘 아침 9시까지 출근했지만 노조의 저지로 사무실로 들어가지 못하고 부근 기술 연구소에서 업무를 보았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재 구매와 후생 관리 그리고 환경과 에너지 등 기본 업무가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포스코는 제철소 운영에 당장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점거가 장기화돼 제품 출고 업무가 중단될 경우 하루 130억 원 가량의 피해가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건설 노조원들은 오늘 직원들의 출근을 막고 본사 11층 전층을 장악했으며 출입문과 현관 등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장기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5천여 명의 경력을 포스코 부근에 배치했으며 노조원들을 상대로 자진해산을 유도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공권력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대구지방 검찰청 포항지청은 노조의 합법적 파업은 보장하지만 본사 점거 등 명백한 불법행위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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