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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또 사상 최고가…세계증시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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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제유가가 또 사상 최고가로 뛰어 올랐습니다. 이 여파로 미국과 유럽증시가 급락했고 우리 주식시장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보도에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오늘(14일) 새벽 배럴당 1.75달러, 2.3% 치솟으며 사상최고가인 76.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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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문제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중동지역의 불안이 고조된 때문입니다.

여기에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거부와 기업들의 실적경고가 잇따르며 뉴욕과 유럽 증시의 주가를 끌어내렸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까지 동반 폭락했습니다.

힘겹게 1300선에 근접했던 코스피 지수는 순식간에 1250대로 내려앉았고 코스닥 지수도 56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는 소식도 급락한 주가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4천억 원으로 시장의 예상을 1천억 원 이상 웃도는 수준입니다.

[박석현/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주가 하락이 국내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안팎으로 쌓인 악재 때문에 주가는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나올 만한 악재는 대부분 노출된 만큼 장기전망은 어둡지 않다는 예상입니다.

[양경식/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이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급락세는 더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세계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국제 유가의 흐름을 살펴보며,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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